감동적인 뮤지컬이 실존 인물의 행적을 얼마나 미화해도 괜찮을까요.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한 장면에 온몸이 굳었고, 그 감동이 가라앉고 나서야 불편한 질문이 남았습니다.2017년 미국 영화고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입니다. 휴 잭맨, 잭 에프론, 젠데이아가 나오고 러닝타임은 105분이에요. 저는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고, 최근에 디즈니플러스로 다시 봤습니다(2026년 9월 15일 확인).문을 밀고 나오는 순간몸이 먼저 반응했던 건 This Is Me 장면이었습니다.바넘이 상류층 손님들을 맞이하면서 단원들에게 뒤에 숨어 있으라고 하는 장면이요. 레티가 문 뒤에 조용히 서 있다가 낮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합니다.그런데 계단을 한 칸씩 내려올수록 소리가 커져요. 뒤에서 단원들이 하나둘 따라 나오고요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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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8. 11:50